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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되는 음식> 술 : 알코올은 주종을 막론하고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흥분시킨다. 공황장애 증상을 갑자기 악화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술이다. 공황장애, 불안긴장이 있을 때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편안해지는 것 같지만, 곧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어져서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급작스러운 과호흡이나 공황발작으로 악화되기 쉽다.
커피 : 커피의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심장을 더 두근거리게 만들고 불안감을 더 증폭시킬 수 있다. 또한 항불안제나 진정제를 복용중인 공황장애 환자는 커피와 약을 동시에 먹게 되면, 약효가 반감되고, 불안감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커피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콜라, 홍차, 녹차 : 콜라, 홍차, 녹차 역시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 불안 긴장 공황증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패스트푸드나 피자와 함께 즐겨마시게 되는 콜라는 소량의 카페인뿐 아니라 탄산자극까지 있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거나 위점막을 자극해서 가슴 열감, 가슴답답함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인스턴트 음식 : 각종 식품 첨가물과 보존제, 착색제가 함유되어 있는 인스턴트 음식은 영양불균형 음식이어서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특히 공황장애 환자에게는 더욱 좋지 않다. 천연조미료와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인스턴트 음식이라면 문제가 없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다.
맵고 뜨거운 음식 : 맵고 자극적이고, 뜨거운 음식은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식사 중에 심하게 많은 땀을 흘리게 하고, 심장도 빨리 뛰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럴 때 공황발작이 오기 쉽다. 가능한 한 담백하고 자극이 없는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도움 되는 음식> 심장두근거림, 과호흡, 불안긴장 등의 증상이 심한 공황장애 환자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들을 자주 챙겨먹는 것이 도움된다.
통곡물 : 왕겨를 제외하고 먹을 수 있는 외피, 배유, 배아 부분이 고사란히 남아 있어 식감이 거친 곡물에는 불안을 해소시키고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트립토판 성분이 많다.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세로토닌으로 전환되어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준다.
견과류 : 잣, 호두, 은행,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서, 두뇌활동을 돕고 우울증을 치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철분은 긴장과 불안으로 피로해진 공황장애 환자의 뇌 피로를 감소시켜 준다.
블루베리 등의 베리류 : 베리류 속에 다량 들어 있는 항산화제와 파이토케이컬 성분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효능이 있어 공황증상, 불안긴장에 도움된다.
우유 : 우유 속의 트립토판 성분은 심신을 안정시키며,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칼슘성분은 신경을 안정시켜 공황장애에 도움이 된다.
바나나 : 바나나에는 칼륨 성분이 많아,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며,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주는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심리적인 안정을 준다. 아미노산, 마그네슘 성분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모마일차 : 카모마일차는 숙면에 도움되며,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 불안 초조 긴장 우울감 있을 때, 카모마일로 차를 끓여 마시면 마음이 금방 진정되고 깊은 잠을 잘 수가 있다.
출처 : 건설이코노미뉴스(http://www.cenews.kr) |